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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시장, 세계시장 점유율 3% '턱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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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시장, 세계시장 점유율 3% '턱밑'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우리나라 보험시장이 전 세계 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세계 1위 재보험사 스위스리가 발간하는 보험시장 보고서인 '시그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 시장(수입보험료 기준)이 전 세계 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2.88%를 기록했다.
2005년도 시장 점유율 2.42%, 2007년도 점유율 2.72%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순위 면에서는 2005, 2006년에 이어 7위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의 경우 점유율이 3.40%로 2005년(2.98%), 2006년(3.27%)보다 상승했으나 순위는 3년째 7위를 지켰다.
손해보험의 경우 점유율은 2005년 1.66%, 2006년 1.91%에서 지난해 2.14%로 높아졌으나 순위는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가 지난해엔 한 단계 떨어진 10위를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점유율이 오르는데도 순위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것은 선진국 보험 시장이 후진국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생명보험 시장은 10.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연금보험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손해보험 시장은 자동차 손해율 감소 및 투자영업이익 증가 덕에 12.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험료 수준을 나타내는 보험 침투도는 2005년 10.25%(7위), 2006년 11.1%(4위), 2007년 11.8%(5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 국민 1인당 보험료 규모인 보험 밀도도 2005년 1천706달러(22위), 2006년 2천71달러(21위), 2007년 2천384달러(21위)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보험 시장 규모가 우리보다 컸던 나라는 순서대로 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이탈리아였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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