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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국보 1호가 9500만원?
작성자 | 불루데스크 2008-02-12
첨부파일 | 파일 없음
국보 1호가 9500만원?
[출처 파이낸셜 뉴스]
화마가 덮쳐 잿더미로 변해버린 국보 1호 숭례문에 대한 가치는 1억원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이 국보 1호 가치를 9500만원으로 보고 보험 가입금액을 9500만원으로 책정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보급을 포함한 수천점의 문화재중 보험에 가입된 경우는 사찰 50여곳, 박물관 및 문화재단 200여곳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심각한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보험가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관리부처와 예산 등의 문제로 탁상공론에만 그치는 데다 실제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역사적 가치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금액이 보험금으로 책정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심각하다.

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재가 돼버린 국보 1호 숭례문은 손해보험사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험가입된 상태다. 연 8만3120원의 보험료에 보험가입금액은 9500만원으로 문화재청이 밝힌 복구예산 200억원의 20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액수다. ▶관련기사 10면

보험사가 아닌 공제측이 제대로 된 금액을 산정했을리 만무하다. 하지만 보험사 역시 보험가액이 역사적 가치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현재 문화재청이 관리하고 있는 궁과 능 가운데 민영보험에 가입한 곳은 서울·경기 인근 총 26개뿐이다. 제일화재(40%)를 간사보험사로 삼성, 동부, LIG손보가 각각 20%씩 4개 손보사에 보험가입금액이 총 411억원이다. 즉 26개 문화재가 소실될 경우 4개 보험사로부터 최대 411억원을 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평균 보험금이 건당 15억8000여만원 수준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는 사찰 58건, 박물관 및 문화재단 199건, 2006년 현재 사찰 58건, 박물관 및 문화재단의 보험가입은 198건에 불과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중 하나인 경주 불국사의 경우 지난해 동부화재 사찰종합보험(150억원)에 가입됐고 조계사(68억원), 봉은사(59억원)도 역사적 가치에 비해 보험가입금액은 소액에 그쳤다.

하지만 우리 문화재중 최고 보험가액은 지난 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교류전 출품시 국보 83호 금동반가사유상으로 400억원이다. 그 다음으로 98년 미국 메트로 폴리탄박물관 한국실 개관 기념 특별전 출품시 300억원에 가입했던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문화재의 민영보험은 공제측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실제 가치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라면서 "가치가 높아질수록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비싸 보험가입을 저조하게 만들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불루데스크 형식상의 보험가입....... 터무니 없는"보험금" 누가가입시킨겨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