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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한국인 1년에 의료비로 123만원쓴다
작성자 | 불루데스크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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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년에 의료비로 123만원쓴다

[출처 : 머니투데이]

우리나라 국민들은 1년동안 의료비로 123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절반 수준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0일 'OECD 헬스데이터 2007'을 분석한 결과 "200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료비가 1318달러"라고 밝혔다. OECD 회원국 평균은 2700달러였다.

1인당 총 입원환자 진료비는 322달러로 회원국 평균인 968달러의 3분의1 수준이었으며, 1인당 총 외래진료비는 464달러로 회원국 평균인 818달러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평균 국민의료비는 6% 수준으로 회원국 평균이 9%라는 점에 비춰볼때 낮은 수준이다.

의약품비는 진료비에 비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평균 1인당 360달러의 의약품비를 지출해 회원국 평균인 417달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보건의료비 재원의 비율은 사회보장 41.1%, 가계부담 37.7%로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때 가계부담이 높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민간의료보험의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한편, 회원국 대부분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순환계질환(10만명 당 226.6명)과 암질환(10만명 당 165.6명)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순환계질환 사망률은 10만명 당 162.9명으로 낮은 편이었다. 반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10만명 당 95.8명으로 회원국 평균인 58.5명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암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 당 162.3명이었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당 31.5명으로 회원국 평균(10만명 당 12.3명)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10만명 당 5.5명, 영국은 7.1명이었다.

평균 수명의 경우 한국 여성은 81.9세로 회원국 평균인 81.4세 보다 긴 반면 남성은 75.1세로 회원국 평균(75.7세) 보다 짧았다.

최은미 기자(em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