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 월평균 생활비 230만원..소득↓ 부채↑"
| 기사입력 2011-12-15 12:00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2011년 사회조사]재정악화시 '외식비'부터 줄이겠다]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최소 월평균 생활비는 23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본인 소득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지난해보다 소득은 줄고 부채는 늘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경우 가장 먼저 '외식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1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생각하는 가구당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229만7000원이었다. 도시 가구는 238만8000원, 농어촌은 188만5000원으로 시골의 생활비가 50만원 정도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92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262만6000원, 50대가 255만1000원이었고 60대 이상은 135만7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본인 소득이 최소생활비에 비해 여유가 있다는 응답은 19.6%에 불과한 반면 모자라다는 응답은 49.5%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60대 이상과 40대에서 '부족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19세 이상 인구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72.3%로 2009년 조사에 비해 6.4%포인트(p) 높아졌지만 본인 소득에 '만족'하는 비율은 11.7%로 2년 전에 비해 2.4%p 감소한 반면 '불만족'하는 비율은 49.1%로 2.5%p 높아졌다.
1년 전에 비해 가구소득이 감소했다는 비율이 25.2%로 증가했다는 비율(18.1%) 보다 높았고 부채가 증가했다(27.3%)는 비율도 감소했다(10.8%)는 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내년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구주가 25.1%로 '악화될 것'이라는 가구주(24.0%) 보다 높았다. 다만 연령이 높을수록 '재정상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재정상태가 악화될 경우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은 '외식비'가 45.3%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비(36.5%0, 문화여가비(28.4%), 연료비(25.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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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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