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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손보사, 암보험 보장금액 '5000만→3000만원' 축소한다
작성자 | 불루데스크 2011-03-09
첨부파일 | 파일 없음
손보사, 암보험 보장금액 '5000만→3000만원' 축소한다

【서울=뉴시스】류영상 기자 = 암보험 손해율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자 각 손해보험사들이 암보험 진단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암보험에 가입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은 보험가입을 서두르는 게 경제적이다.
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A손보사는 인수지침을 변경하고, 21일부터 암보험 판매 시 5000만원이던 암보험 진단금을 300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모집인들에게 통보했다.


A손보사 관계자는 "암보험 등 장기보험에 대한 손해율이 치솟아 손해율 관리를 위해 인수지침을 강화했다"면서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보험료 인상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장기보험 손해율은 100%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특히, A손보사는 16대 질병에 대해서도 '수술비 담보' 항목을 삭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비 담보를 빼면 앞으로 보험소비자들은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뇌혈관질환, 위및십이지장궤양, 간질환, 갑상샘질환, 동맥경화증, 만성하기도질환, 폐렴, 관절염, 백내장, 녹내장, 결핵, 신부전, 생식기질환 등 특정질병 수술시 보험금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외의 질병관련 수술비도 기존 비갱신형에서 갱신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갱신형으로 전환하면 나이가 늘어남에 따라 부담해야할 보험료도 점점 더 커진다.

이와 관련 B손보사 관계자도 "암보험 보장한도 축소와 보험료 인상은 거의 모든 손보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는 사망률 1위 질병답게 암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보험영업 현장에서는 곧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단된다는 이른바 '절판마케팅'이 한창이다.

ifyouar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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